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지 H. W. 부시 (문단 편집) == 기타 == 퇴임 당일, 백악관 집무실에 후임자인 빌 클린턴에게 자필 편지를 남겼다. "당신의 성공이 곧 우리나라의 성공이다. 행운을 빈다"는 격려, 덕담을 담은 내용이었다. 미국에는 전임 대통령이 후임 대통령에게 응원과 지지가 담긴 편지를 전달하는 전통이 있는데, 처음 이런 편지를 남긴 사람은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지만 실질적인 전통으로 굳어지기 시작한 것은 바로 이 부시-클린턴 대통령 때부터다. 같은 당의 동지가 아닌 경쟁자에게 편지를 남긴 첫 사례이기 때문. 전임 대통령의 관용과 배려에 깊은 인상을 받은 클린턴 대통령 역시 조지 W. 부시 대통령에게 비슷한 편지를 전달했다고 한다. 이 때문인지 부시와 클린턴은 선거에서 직접 경쟁했던 관계임에도 인간적으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고[* 클린턴은 H. W. 부시를 "미국, 우리의 헌법과 제도, 그리고 우리가 공유하는 미래를 믿는 명예롭고, 우아하며, 품위 있는 사람"으로 기억했다.], 그가 2018년에 타계했을 당시에도 클린턴 가문은 깊은 애도를 표했다. [youtube(XnOnDatqENo)] [[일본]]에 갔다가 [[식중독]]에 걸려서 일본 총리 [[미야자와 기이치]] 앞에서 [[구토]]를 한 적이 있다. 만찬에서 일어난 일인데, 경호원들이 [[질식사]]를 막기 위해 책상을 뛰어넘어 [[기도(신체)|기도]]를 확보하느라 잠시 소동이 있었다. 이때가 일본이 [[1980년대 일본 거품경제|워낙 잘나가던 시절]]이라 유약한 부시가 일본의 기세에 질려 토한 건 아니냐고 비아냥대는 반응도 있었다. 더불어 [[치치시마섬 식인 사건]] 때 자신의 전우가 일본군에게 스시로 잡아먹힌 것 때문에 [[PTSD]]가 와서 저랬던거라는 루머도 있다. 경호원들이 응급처치를 하고 나서 벌떡 일어나 어퍼컷 세레모니를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20세기]]의 대통령 중에서 전임자가 사망하지 않고 부통령을 거쳐 바로 다음 대선에서 대통령이 된 유일한 인물이다[* 이 기록도 본래는 [[앨 고어]]가 당선 됐다면(득표에서 이겼으나 선거인단에서 밀려남. 게다가 당시에는 [[21세기]]가 되기 2달 전이였음.) 고어에게 넘어갔겠지만, 부시 이후 부통령 경력을 마치고 대선 치러서 당선한 사례가 없어 현 기준으론 부시가 최신. [[조 바이든]]은 2020년 대선에서 당선되었지만, 2016년 대선을 건너뛰었기 때문에 바로 다음 대선은 아니다. 20세기 이전으로 올라가면 [[마틴 밴 뷰런]]이 있다.][* [[리처드 닉슨]]은 부통령 임기를 모두 마쳤지만, 대선을 2번 건너뛰고 당선되었기 때문이다. 참고로 닉슨도 1960년 부통령인 상태에서 도전했긴 하나, [[존 F. 케네디]]에게 졌다.]. 또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39대 지미 카터, 45대 도널드 트럼프와 마찬가지로 재선에 실패한 미국 대통령으로[* 게다가 이들은 정권교체에 성공하고 재선에 실패해서 단기정권의 기록을 세웠다. 그나마 부시는 초선에서 공화당의 3연승을 기록했기 때문에 단기정권은 아니다.], 조지 H. W. 부시 이후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모두 재선에 성공했다. 또, 마지막으로 재선에 실패한 미국 대통령이었으나 28년만에 [[도널드 트럼프|사이가 좋지 않았던 어느 공화당 출신 아웃사이더 대통령]]에 의해 깨진다. [[존 애덤스]]에 이어 역대 미국 대통령들 중 두 번째로 대통령 아들을 둔 대통령으로, 묘하게도 애덤스 부자도 아들인 존 퀸시의 미들네임을 빼면 이름이 동일하다. 그의 재임 기간은 [[대한민국]]에서 [[노태우]] 당시 대통령의 재임기와 거의 일치한다.[* 노태우의 재임 기간 중 첫 1년인 1988년은 레이건의 마지막 해, 나머지 4년이 부시의 임기다. 두 사람의 퇴임은 1개월 차이로 이루어졌다.]([[김일성]]은 근 [[말년]]에 가까웠다.) 가족 항목 명단에 있는 로빈 부시는 조지 허버트 부시 본인의 둘째이자 장녀로 [[조지 W. 부시]]의 여동생이다. 그러나 1953년 3살이라는 너무나도 어린 나이에 [[백혈병]]에 걸려 요절했다. 지금은 몰라도 의료기술이 발전하지 않았을 당시의 백혈병은 흑사병과도 같은 굉장히 무서운 병이였기에 깨끗이 완치될 확률은 0에 가까웠다고 한다. 조지 허버트 부시는 딸의 백혈병 발병 소식을 듣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회사로 출근하기 전 새벽부터 일찍 집을 나서 인근 교회로 가 로빈의 완치를 위해 하루도 빠지지 읺고 기도를 했다. 하지만 결국 로빈은 백혈병으로 요절했고 딸의 사망 소식을 접한 부시는 그날 집에서 아내인 바바라와 장남 [[조지 W. 부시]]와 함께 가슴여린 통곡을 했다. 이후 나이가 들어 백발의 노인이 된 후 경호원의 아들이 백혈병에 걸려 머리카락이 다 빠졌다는 소식을 듣고는 경호원의 아들과 똑같이 삭발을 하여 완치를 기원했다고 한다. 자식을 잃은 고통은 얼마나 마음에 사무치는 일인지 알게 해주는 부분이다. 식성이 매우 까다로웠다고 하며, 편식도 굉장히 심했다. 좋아하는 음식은 [[돼지껍데기]] 스낵이었다. 심지어 [[백악관]]에 입주하자마자 요리사를 불러서 식단에 삶은 [[당근]]과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를 몽땅 다 빼버리라고 요구했다. 브로콜리는 어지간히 싫어했는지, 냄새를 맡는 것만으로도 짜증을 냈다고 한다. 영양학자들은 대통령의 이러한 공식 행동이 아동들의 편식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우려했으며, 농부들이 집단 항의를 하기도 했다. 2018년 그의 장례식에서 아들 [[조지 W. 부시]]는 추모사를 할때 이런 아버지의 편식을 언급하며 자신도 그 식성을 물려받았다는 작은 유머를 하여서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오랫동안 공직에 있었던지라 직접 식료품을 살일이 없어서 1992년 재선 캠페인 중에 슈퍼마켓의 스캐너를 보고 놀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던 부시는 퇴임 이후 처음으로 장을 보러 가서는 "세상에서 제일 큰 스파게티 소스와 스파게티 면"을 사왔다고 한다. 게다가 영부인이 요리를 하다가 소스병을 깨버리는 일까지 발생했는데,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피자를 전화 주문 할 수 있는 것을 알게되고는 정말로 놀랐다고. 또한 [[걸프 전쟁]] 이후 암살당할 뻔하기도 했다. 배후는 물론 당시 이라크의 지도자였던 [[사담 후세인]]으로 이 영향 때문인지 그의 아들이였던 [[조지 W. 부시]]는 사담 후세인에 대해 '''"한때 우리 아버지를 죽이려고 했던 자."'''라고 언급하는 등 적개심을 드러냈고 결국 이 악연이 [[이라크 전쟁]]이라는 헬게이트를 연 대에 일조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지미 카터]]와 동갑인데 사실 카터보다 4개월 정도 생일이 빠르다.[* 미국은 9월생을 기준으로 학년을 끊으므로 아버지 부시는 [[1923년]] [[9월 1일]] ~ [[1924년]] [[8월 31일]] 생과 같은 학년, 카터는 [[1924년]] [[9월 1일]] ~ [[1925년]] [[8월 31일]]생과 같은 학년이 되므로 학년은 아버지 부시가 한 학년 위다. ] 2017년 11월 25일을 넘겨 생존하고, 2018년 6월 12일(본인 생일)로 94세가 되면서 역대 미국 대통령 중 가장 장수한 대통령 타이틀을 [[제럴드 포드]] 대통령에게서 가져오게 됐다. 그러나 같은 해 11월 30일 수 9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할리우드에서 만드는 영화들이 경찰을 너무 죽이고 문제되는 게 많다고 비난하다가 공화당 지지자인 [[아놀드 슈왈제네거]]까지 비난하라는 역반격에 처해 경솔했다고 꼬리를 내린 적도 있다. 자세한 건 [[터미네이터(영화)]]를 참고할 것. 인생의 동반자 바버라 부시와 함께 최초이자 유일하게 [[2018년|동년]]에 사망한 대통령이 되었다.(전직 신분으로)[* 즉 역대 미국 대통령 & 영부인 중에 최초이자 유일.] [[한국]]에 대해서는 '''"내가 죽기 전에 반드시 통일될 것"'''이라는 말을 한 적도 있다. 2018년에 사망함으로써 그 예언은 성취되지 못했으나 그래도 2017년 11월 26일부로 제럴드 포드의 기록을 깨고 전직 미국 대통령 중 최장수 대통령의 기록은 세웠다. 그러나 4개월 늦게 태어난 동갑내기 지미 카터가 2019년 이후 부시의 기록을 깨다보니 지금은 2번째 장수 대통령이 되었다. [[이라크 내전]] 개입을 검토중인 미군이 걸프 지역으로 '''USS 조지 H. W. 부시''' 항공모함[* [[니미츠급 항공모함]]의 최신형이자 마지막 항모다. 이후 항모 시리즈는 [[제럴드 R. 포드급 항공모함]]으로 계승된다.]을 배치한다고 발표하여 호사가들이 이라크를 능욕하는 거냐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아들 [[조지 W. 부시]]과는 다르게 [[동성결혼]]을 지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메인 주]]의 동성결혼식에 부인 바바라 부시와 함께 [[http://www.washingtonpost.com/blogs/reliable-source/wp/2013/09/25/george-h-w-bush-is-witness-at-same-sex-marriage-in-maine/?Post+generic=%3Ftid%3Dsm_twitter_washingtonpost|참석함으로서]] 사실상 확인. 재임 당시 한국에서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반미 시위가 자주 있었는데 그 때 사용되던 구호는 '조지 부시, '''조지'''고 '''부시'''자'였다. 물론 [[조지 W. 부시|아들 부시]]에게도 같은 말이 쓰였다. [[휴스턴]] [[조지 부시 인터컨티넨털 공항]]은 그의 이름을 딴 공항이다. 말뚝에 [[편자]]던지기 놀이를 좋아했다고 한다. 휠체어와 스쿠터를 많이 이용했기 때문에 발목이 다 보여 다양하고 화려한 양말을 신었다. 장례식에도 전투기 양말을 신어 [[http://news.donga.com/3/all/20181203/93129030/1|화제가 되었다.]] 한국의 전임 대통령인 [[김대중]]과 같은 년도에 태어났다. 김대중은 1924년 1월 6일생이다.[* 이 외에도 대통령이 많이 태어난 해는 [[1946년]]을 들 수 있는데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도널드 트럼프]], [[노무현]]이 이 해에 태어났다.] 미국의 화물철도 회사 [[유니언 퍼시픽]]은 조시 부시를 기념하는 [[http://www.railroadforums.com/forum/index.php?media/rail-force-1.15008/|특별도장을 한 기관차를 운용하고 있다.]] 전체적인 도색은 [[에어포스 원]]에서 유래했으며 차량열번은 4141 번으로 41대 대통령을 의미한다. 해당기관차는 2018년 12월 6일 조지 부시의 장의열차를 견인하여 그의 마지막 여정을 함께했다. 현재까지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메릴랜드]], [[델라웨어]], [[버몬트]], [[뉴저지]], [[코네티컷]] 주에서 마지막으로 이긴 공화당 출신 후보이다. 2014년 동갑내기인 [[지미 카터]]와 함께 90대에 진입하면서[* 사실상 부시가 카터보다 4개월 일찍 태어났기 때문에 부시가 90세를 맞아도 카터가 90세 생일 이전에 서거했다면 4연타 기록이 세워지지 못하는 것이다.] 사상 처음으로 '''4번 연속''' 90세를 넘긴 대통령이 되었다.[* 2001년 전자인 [[로널드 레이건]]도 90세를 맞았고, 2003년 전전전자인 [[제럴드 포드]]도 90세를 맞았다.] 이전에는 90세를 넘긴 대통령이 [[존 애덤스]]와 [[허버트 후버]] 둘밖에 없었는데[* 게다가 후버도 이 4명(포드, 카터, 레이건, 부시)이 재임한 시기가 약 반세기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그 이전에는 애덤스가 90세를 넘긴 유일한 대통령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었다.], 의학의 발달로 평균 수명이 연장되면서 장수하게 된 것이다.--2036년 8월까지 [[빌 클린턴|클린턴]]과 [[조지 W. 부시|아들]]까지 살아았다면 무려 '''6연타''' 갱신--[* 사실상 아버지 부시가 현재까지 생존해있는 대통령들을 제외하면 가장 최근의 대통령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